인천해경이 불법 수상레저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뉴스데일리]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달 9일부터 4일간 인천 앞바다에서 불법 수상레저 행위를 단속해 6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의 이번 단속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수상레저 활동자가 늘어나 해양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이뤄졌다.

해경은 영흥·하늘바다 파출소의 구조정을 이용해 인천 영종도, 실미도, 영흥도, 자월도 등 수상레저 활동이 자주 이뤄지는 지역에서 단속을 벌였다.

적발 유형은 구명조끼와 안전모 등 안전 장구 미착용이 4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등록기구 운항 1건과 안전검사 미필 1건이 뒤를 이었다.

해경 관계자는 "안전 장구를 착용하지 않거나 레저 기구의 안전검사를 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때 수상레저 사고가 벌어진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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