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본부 관계자들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관계자들과 업무협의를 하고 있다.

[뉴스데일리]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고명석)는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21일에는 전남지사에 방문해 자원봉사자 관련 업무협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의는 지난 2015년 1월 16일 국민안전처와 대한적십자사 간 ⌜안전사회 구현 및 재난대응체계 구축⌟업무 협약에 따라 재난 상황발생시 적십자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해해경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시 해양오염방제를 위해 적십자 자원봉사자 회원이 투입되어 해야할 임무 등을 사전 안내하고 평상시 해양오염사고 관련 교육, 훈련에 적극 참여하도록 협의했다.

대한적십자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매년 1회 이상 재난관련 교육을 실시중에 있으며 해양오염사고 관련 교육․훈련이 있을 경우에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봉사자들에 대한 홍보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서해해경본부 관계자는 “해경과 대한적십자 간 주기적인 업무협의 뿐만 아니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제도 운영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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