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검색어 : 19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
2017.08.18 (금)
뉴스데일리
종합뉴스법무부//검찰
검찰,시세조작해 200억대 챙긴 투자카페 운영자 등 일당 구속
최성욱 기자  |  schmitt@newsdaily.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6.19  16:06:1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뉴스데일리]검찰이 수천명의 회원을 보유한 포털사이트 유명 투자카페를 운영하며 주가조작을 벌이고 200억대 부당이득을 가로챈 카페 운영자와 일당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부장검사 서봉규)은 코스피 상장사들을 상대로 1만여 회에 걸쳐 시세를 조작하고 수백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지난달 31일 강모씨(46)와 김모씨(49)를 추가로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일 네이버 카페 '바른투자연구소'(회원수 5700여명) 대표 강모씨(46)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강씨와 김씨는 강 대표를 도와 시세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대표 일당은 2014년 2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18개월 동안 코스피 상장사 조광피혁, 삼양통상, 아이에스동서, 대한방직을 상대로 1만여 회에 걸쳐 물량소진이나 통정매매를 하는 등의 수법으로 시세를 조종하고 수백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물량소진이란 주식을 전부 매수하는 주문을 반복하는 등 인위적으로 주가를 상한가까지 상승시켜 일반투자자의 매수를 유인하는 행위다. 통정매매는 주식매매 당사자가 부당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종목·물량·가격 등을 사전에 담합해 거래하는 행위로 모두 불공정거래에 속한다. 이들이 손댄 종목의 주가는 범행 기간 동안 2.5~3.7배 폭등했다.

시장질서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저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현행 자본시장법은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한편 일당은 소액주주 권리를 보호하고 기업경영을 감시하는 소액주주운동가를 자처하며 해당 종목들을 대상으로 소액주주운동을 해왔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히 강 대표는 지난 2015년 3월 삼양통상의 소액주주 지분 30%가량을 모은 뒤 전업투자자 강씨를 비상근 감사로 선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시세조종 행위에 가담한 공범이 2명에서 3명쯤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공범의 수와 범행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종합뉴스
가장많이본 기사
1
20대 여경 알몸사진 찍어 수년간 협박 성폭행한 50대 경찰 영장 청구
2
서울 파출소서 동료 여경찰 '성폭행' 경위 조사 중
3
법원 "공정위, 인천공항공사 과징금 32억 부과 취소"
4
檢, 수백억대 '사기대출' KAI 협력사 대표 구속.수사 속도 탄력
5
업무 스트레스 자살한 세무사 ‘업무상재해’ 인정
6
국정교과서 관여 교육부 간부 교장 발령 잇단 항의에 취소
7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128명에 포상
8
상반기 최고 연봉왕은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139억8천만원
9
항소심 징역 22년 선고된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대법원에 상고
10
문체부 前과장 '靑 민정수석실, 좌천인사 개입' 주장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표전화 : 02) 364-3088 | fax 02)364-3030 | 발행인·편집인 : 박종현 | 등록번호 : 서울아00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현
등록연월일 : 2007년 7월 10일 | 주소 :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387-5
Copyright © 2007 뉴스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itor@news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