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인정전 밤 풍경. (사진 = 문화재청)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

[뉴스데일리]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17 창덕궁 달빛기행’ 입장권을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판매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 국민적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지난해 총 49일(67회)에서 대폭 늘어난 총 92일(92회) 동안 진행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에서 진행된다.

창덕궁 달빛기행 1회차(52회)는 내달 1일부터 8월 27일까지, 2회차(40회)는 8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2회차(8월31일~11월5일) 예매는 오는 8월 17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창덕궁 상량전 (사진 = 문화재청)

창덕궁 상량전 (사진 = 문화재청)

올해는 문화유산 보호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회당 100명으로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사전예매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내국인은 매주 목, 금, 토요일에 관람이 가능하며 외국인은 매주 일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내국인, 외국인(영어, 중국어, 일어)으로 해설을 구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전화(☎ 1544-1555)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외국인은 인터파크 외국인 예매처(http://ticket.interpark.com/Global)를 이용하면 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www.chf.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2-2270-1243)로 안내받을 수 있다.  

창덕궁 장락문 야경 (사진 = 문화재청)

창덕궁 장락문 야경 (사진 = 문화재청)

주목할 전시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가상의 현재, 기억의 저편>전을 오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울산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에서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울산중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울산중구문화의전당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사진, 회화, 조각, 뉴미디어 등 27점으로 구성된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이다.

전시는 현대과학문명의 발달로 나타난 인간성 상실, 욕망의 분출 등 기형적 모습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현재를 배경으로 이를 바라보는 예술가의 시각과 인간 본연의 소중한 가치를 재조명한다. 관람객들은 가상의 현실 속에서 작품이 우리에게 주는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다. 관람객 전화문의는 울산중구문화의전당 052-290-4000로 하면 된다.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

(사진 = 예술의전당)

노블아트오페라단의 2017년 제8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인 창작오페라 ‘자명고’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자명고’는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 창작오페라로 현재의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메인 무대인 오페라극장에는 창작 오페라 ‘자명고’(노블아트오페라단)와 ‘토스카’(무악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팔리아치’(솔오페라단), ‘진주조개잡이’(국립오페라단)가 올려진다.

자유소극장에서는 하트뮤직의 ‘고집불통 옹’, 그랜드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봄봄 &아리랑 난장굿’이 소극장 오페라를 선보인다. 옥외에 설치된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펼쳐진다. 정치용이 지휘하는 KUNA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이 밖에 20일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는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오페라 갈라 무대가 열린다. 오페라극장 공연 1만~18만원, 자유소극장 공연 3만~5만원.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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