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뉴스데일리]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20일 서울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독도지킴이학교’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임명장 수여식과 선서식, 전문가 강연, 우수 사례 소개 등 독도지킴이학교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독도지킴이학교는 교내 독도 수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 독도지킴이를 키우는 학교다. 초등학교 30곳, 중·고교 각 60곳과 40곳 등 130개 학교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독도 수호 선서를 하고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문화공공외교단 세이울(SAYUL) 등 독도 수호 활동을 하는 단체 대표들의 강연을 들었다.

독도지킴이들은 독도 영토수호 캠페인, 동해·독도 표기 홍보 등 다른 학생들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독도 관련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고, 나아가 일반 시민과 국제사회에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실천적인 활동가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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