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중소기업청은 24일 “지난 2015년 6월부터 20개시장에 218개 점포를 선정해 청년상인의 창업을 지원했으며, 현재 78% 수준인 170개 점포가 영업중”이라며 “광주 1319송정역시장, 원주 중앙시장, 의정부 제일시장 등은 청년상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했으며 시장 분위기도 역동적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다만, 언론에서 지적한 용현시장, 유천시장은 당초 입점하기로 한 점포주의 임대차 관련 입장변화로 시장 외곽지역 등에 점포를 재확보 하면서 정착에 실패했으며 폐업의 주요 원인은 점포입지 열악, 체계적인 교육·컨설팅 부족, 청년상인의 전통시장 특성에 대한 이해부족 등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이날일자 조선일보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 보도와 관련, 이 같이 해명했다.

또한 중기청은 “최소 2~3년간 공동마케팅, 경영혁신 교육 및 컨설팅 등 지속적 사후관리를 추진하고 조직화(협동조합)로 안착 유도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청년상인 및 사업추진단간 정기적인 워크샵을 통해 시장간 벤치마킹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달 중에 청년상인 및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문제점 개선, 성공한 청년장사꾼과의 협업모델 개발 등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사는 “중기청이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2015년 6월부터 청년상인 점포 218곳을 지원했으나 48곳이 폐업했고 인천 용현시장은 최초 창업한 10곳 중 1곳만, 대전 유천시장은 10곳 중 5곳만 정상영업중이며 청년점포가 성공하지 못했는데도 청년몰 계획을 내놓아 사업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인기 영합적인 정책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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