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심혈관계 질환에서부터 당뇨병에 이르기까지 여러 질병에 걸리기 쉽다. 이와 함께 손발 저림과 오한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혈액순환이 정체되면 다양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병원에 가기 전에 일상생활에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방법은 없을까? 의료전문지 ‘메디컬데일리’가 소개한 5가지 방법을 실천해보자.

1. 금연

미국국립 심장, 폐, 혈액 연구소에 따르면 흡연은 심장, 혈액세포, 혈관, 폐, 그 외 여러 기관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 흡연자의 동맥에는 ‘플라크(plaque)’라 부르는 흡착물질이 쌓이게 되는데, 이는 동맥을 비좁게 만들고 몸의 여러 부분으로 산소가 운반되는 걸 방해한다. 플라크가 많이 쌓이면 가슴통증이 생기고 심지어 심장 마비가 올 수도 있으니 꼭 금연을 하자.

2. 스트레스 줄이기

불안이나 우울 등의 감정을 잘 통제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스트레스 반응은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 같은 호르몬을 방출하게 해, 심장 박동은 빨라지고 혈관은 수축되어 혈액이 사지가 아니라 신체의 핵심 부위로 모인다. 그럴 땐 명상이나 요가, 기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스트레스를 진정시키는 게 중요하다.

3. 마사지 받기

마시지를 받으면 단지 마사지를 받은 신체 부위만 아니라 신체 전 부위로 혈액이 잘 순환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손이나 발로 신체를 꾹꾹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4. 몸을 따뜻하게 하기

추위는 혈액순환을 더 나쁘게 한다. 추위가 혈관을 급격히 수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는 중요한 장기를 보호하고 열 손실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지만 중요하지 않은 신체에는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 손발이 차갑게 될 수 있다. 그러니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자.

5. 신 과일 먹기

오렌지나 귤에 많이 있는 비타민C는 혈관에 있는 단백질에 영향을 미쳐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과일 대신으로는 비타민C 보충제나 오렌지주스를 먹어도 좋다.(자료=코메디다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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