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의료관광 사업을 총괄하는 협의체가 출범했다.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사무소 6층 회의실에서 ‘의료관광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관광협의체’는 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과 문체부 국제관광정책관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진흥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또 사안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관광업계, 의료계,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의료관광협의체’는 정책 전반에 대한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공식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협의체는 양 부처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공유와 조정, 이행사항 점검 및 새로운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수행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 간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향후 복지부와 문체부는 12월 중 ‘의료관광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차 회의에서는 제1차 회의 합의사항의 이행을 점검하고 내년 사업계획을 공유, 협력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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