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더불어민주당.

[뉴스데일리]재판결과에 대한 불만으로 진정을 제기한 건수가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아 2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재판결과에 대한 불만으로 인한 진정은 2011년 537건에서 2015년 1593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2년 538건, 2013년 1070건, 2014년 1241건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반면 재판진행에 관한 불만 진정은 2011년 141건에서 2015년 51건으로 감소했다.

이 의원은 "절차상 문제는 특별히 없었더라도 결과에 쉽게 승복하지 못하는 국민 정서를 보여준다"며 "사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깔려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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