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1일 오전 11시 53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 지역에서 규모 3.5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사진=원자력위원회)

[뉴스데일리]원자력안전위원회는 21일 오전 11시 53분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3.5(기상청발표 기준)의 여진 관련, 현재까지 원전의 운전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원자력발전소에서 관측된 최대 지진값은 월성원전의 경우 0.0175g로 설계기준 지진값인 0.2g에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1일 현재 월성 1∼4호기는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정밀점검을 위해 수동정지중이다.

현행 규정상 원전에 대한 지진 계측값 기준은 지진경보치는 0.01g이고, 수동정지 설정치는 0.1g, 자동정지 설정치는 0.18g, 원전설계기준은 0.2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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