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영화 '부산행'이 올해 첫 '천만영화'에 등극했다.

7일 '부산행'(감독 연상호)의 배급사 NEW는 이날 오후 6시 19분 기준 누적관객수 1천661명을 기록,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여름 '베테랑'이 천만 돌파 소식을 전한 후 약 1년 만의 낭보다.

'부산행'의 천만 돌파는 역대 개봉 영화 중 18번째 기록이다. 한국영화 중에서는 14번째로 천만영화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역대 칸 영화제에 초청된 우리 영화 중에서는 '괴물'(2006) 이후 10년 만에 천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연상호 감독은 첫 실사 데뷔 영화로 천만감독에 등극하는 진기록을 세웠고, 공유 정유미 등 주연배우들도 생애 첫 천만 타이틀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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