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중학교 자유학기제 확산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행정자치부는 19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15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준식 사회부총리,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처 등 관계 부처 실·국장과 17개 시·도 부시장·부지사 그리고 부교육감들이 참석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협업이 중요한 시기에 부단체장과 부교육감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여 그 의미를 더 했다.

홍윤식 장관과 이준식 부총리의 공동 주재로 진행된 제1세션에서는 ‘자유학기제’ 확산을 위해 중앙·지방의 협업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시범실시를 거쳐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3213개 전체 중학교, 47만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을 위해 체험처의 안전관리와 체험활동 참여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중앙과 지방의 협력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중학생들의 자유학기 체험활동에 안전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줄 것 요청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 실·국장뿐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부시장·부지사와 부교육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성공을 위해 체험활동 참여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중앙과 지방의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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