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원.
[뉴스데일리]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자신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측으로부터 50억원을 받았다는 보도를 한 매체를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거듭 밝히지만 롯데그룹으로부터 한푼의 불법 자금도 받은 적이 없고 검찰과 롯데그룹 측에서도 아시아투데이의 보도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3번째 고소 사유로 아시아투데이의 이날자 '검 입수 최경환 50억 발원지는 신동빈측 내부자' 제목의 기사를 꼽고 "허위보도"라고 일축했다.

최 의원은 "아시아투데이는 연이어 허위보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허위보도가 계속되면 법에서 정하고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침해된 권리구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최 의원은 검찰에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로 이런 범법행위가 한시라도 빨리 중지되도록 강력한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 11일 모 매체의  최초 보도 직후 형사 고소, 13일 추가 보도 후 민사 손해배상 소송, 14일 추가보도 후 형사 고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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