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 홍보배너.
[뉴스데일리]지난해 착한 먹거리로 인정받아 인기상품이 된 경기도 오산 ‘잔다리마을공동체’의 100% 우리콩 두부와 두유, 경북 군위 ‘찰옥수수’, 경남 산청 ‘간디숲속마을 생강차’, 인천 옹진 ‘문갑도 빨간감자’ 등이 올해도 ‘마을기업 상품 특별기획행사’를 통해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29일부터 7월 19일까지 3주간 인터넷쇼핑몰 G마켓·옥션에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마을 기업 온라인 페어(상품 특별기획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마을기업 상품 특별기획행사는 전국 마을기업의 대표상품 총 250여개가 전시 판매된다.

행사에는 지난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던 인기상품 이외에도 부산 해운대 달맞이빵, 전북고창의 오방국수 등 지역별 독특한 특성을 담은 다양한 상품들이 소개된다.

소비자들이 이용하려면 우선 G마켓(www.gmarket.co.kr)과 옥션(www.auction.co.kr)의 첫화면에 노출되는 마을기업 홍보배너를 클릭하고 마을기업 온라인 전용몰로 이동해 신선식품, 가공식품, 선물세트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000만명 우수고객에게 메일링서비스, 모바일앱을 통한 푸시 광고 발송 등 마케팅활동과 상품평 쓰기이벤트, 홍보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와 할인혜택도 진행된다.

지난 8일 마을기업 홍보대사로 위촉된 국악인 송소희씨는 이번 온라인 페어 기획행사에 출연, 상품 판매촉진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G마켓, 옥션) 첫화면에 소개되고 마을기업 전용관에서 동영상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등 마을기업 홍보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송소희씨는 “G마켓, 옥션 마을기업 상품 특별기획전을 통해 정성을 담은 마을기업 제품들이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부와 G마켓, 옥션은 이번 행사기간이 지난 후에도 상시 운영하는 마을기업 상품 전용관을 개설하고 매월 소비자의 반응이 좋은 마을기업 상품을 선정해 1000만명의 G마켓, 옥션 회원들에게 메일링 판촉활동 등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마을기업 특별기획 행사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들의 자립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적 한계를 넘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가 마을기업을 더욱 튼튼하게 성장시켜 지역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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