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외국어선 단속, 인명구조 등 단정운영 역량 강화 목표

                    중부해경본부가 고속단정 전술 평가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뉴스데일리]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김두석)는 관내 인천, 평택, 태안 보령 등 4개 해경서에서 선발된 최강의 특수기동대 7팀(1개팀 8명 구성)이 참가한 단정전술 평가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특수기동대 7팀은 8월 3일부터 8월 12일까지 2주간 중부해경본부 훈련단의 현장 순회 교육·훈련시 평가를 통해 1차로 선발되었다.

단정전술 평가대회는 2일에 걸쳐 실시되며, 우선 첫날인 25일에는 육상에서는 ▶K5, 40mm 6연발·단발, 12게이지, 테이져건 등 진압장비운용 능력 ▶지혈법,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술 등 2종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26일에는 △단정 조종술 △기동사격 △불법선박 검문검색 종합전술에 대한 정확성, 신속성, 안전성, 숙련도 등을 경인아라뱃길 해상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팀은 최고의 기량과 팀워크를 보인 함정을 선발하여, 다음달 펼쳐질 해경본부 주관 전국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된다.

중부해경본부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별 우수함정의 단정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팀워크를 강화하여 더욱 강한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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