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해양안전교실에서는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해양안전 O.X퀴즈 풀이를 시작으로 해양경찰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익수자, 심정지 환자 등 일상생활에서 위급한 상황에 직면 했을때 응급조치를 위한 CPR(심폐소생술) 교육 후 인체모형 애니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반복 실습함으로서 대처요령을 습득하는 체감형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뮬레이션 사격체험 및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기름제거, 유지문 분석 실습 등을 통한 해양경찰 업무에 대한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송나택 서해해경본부장(치안감)은 “해양사고 발생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체험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해 안전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우리의 아이들이 유년시절부터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적절히 대처할수 있도록 다양한 과제들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해해경본부는 지난 5월부터 1~3차 체험형 해양안전교실을 운영하여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서해해경본부 예방지도계(061-288-2297)로 문의하면 된다.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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