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 교수는 술에 취해 남자 제자를 성추행하고 나체 사진까지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범행 내용, 피해자와의 관계, 피고인의 사회적 지위를 고려하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유모씨는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청주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제자의 나체 사진을 촬영하고 2013년 12월에는 또 다른 남자 제자 2명의 몸을 더듬거나 나체 사진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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