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고마워. (사진출처|차두리 트위터)

[뉴스데일리]차두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은 끝이 났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비록 원하는 목표는 달성 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열심히 뛰어준 사랑스러운 후배들에게 무한 감사를 보낸다”며 “나는 정말 행복한 축구선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차두리는 2015년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은퇴 경기인 호주와의 결승전에 출전했다. 이날 대표팀은 ‘차미네이터’ 차두리의 뛰어난 활약에도 2대1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종료 이후 누리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차두리 고마워’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무려 14년 동안 국가대표로 뛰어준 차두리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두리 고마워, 사랑합니다” “차두리 고마워, 차미네이터 최고” “차두리 고마워, 감독 길 걸으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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