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2006년 창립 이후 뮤지컬<오디션>, <밑바닥에서>등 우수한창작뮤지컬로각광받아온 오픈런뮤지컬컴퍼니가 2015년 청춘로드뮤지컬<곤, 더 버스커로 관객을 찾아온다.

길 위의 예술가 버스커 “최곤”과 후천적 청각장애 댄서 “니나”, 스트리트 드러머 “원석”이 함께 ‘니나잘해’라는 팀을 만들어 전국 버스킹 투어를 하던 중 서바이벌 오디션 출연 문제를 놓고 갈림길에 서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곤, 더 버스커>는 2013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대본공모 우수작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6월 독회공연으로 2014 문체부 한문위 창작뮤지컬 육성지원사업 우수공연으로 지정되며 일찍이그작품성을인정받았다.

탁월한 음악을 담은 액터뮤지션 뮤지컬로 주목 받아 온 오픈런뮤지컬컴퍼니의 신작인 만큼, 뮤지컬<곤, 더 버스커>의 음악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달 유투브에공개된“왜냐하면”의 뮤직비디오는 차분하고 세련된 영상과 라이브 녹음이 신선하다는평을받고있다.

또 11월29일에 서울동대문DDP 최초로 시도된 게릴라 버스킹도 화제를 모았다. 출연진이 곳곳에서 노래와 군무로 공연을 펼쳐 충성팬들과 시민들에게 깜짝선물을 선사했는데 “곤, 더 버스커”, “나에게”, “세잎클로버”등은 아름다운가사와멜로디로큰인상을남겼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오디션>, <밑바닥에서>를 성공으로 이끈 박용전연출이 극본과 작사-작곡, 음악감독을 맡고, 영화사 청년필름 제작본부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등을 역임하며 양질의 콘텐츠제작에 참여 해 온 김도혜가 공동극본과 프로듀서로 힘을 싣는다.

또한 뮤지컬<두도시이야기>, <살리에르> 등의 안무를 맡은 최인숙이 참여한다.

자신이 만든 음악을 자유롭게 연주하며 살고자 하는 “곤”역할에는 몽니의 메인보컬로 <지저스크라이스트슈퍼스타> 등에서 활약한 김신의와 밴드”브릭”의 보컬리스트이자 <구텐버그>, <광화문연가>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 허규가 더블캐스팅되었고, “곤”과 함께 “니나잘해” 밴드를 결성하는 스트리트드러머“원석”역에는 <비스티보이즈>, <빈센트 반 고흐>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한 뮤지컬배우 김보강이함께한다.

<사랑하면춤을춰라> 등에서 활약한 김효정은청각장애를가졌지만당차고멋진댄서, “니나” 로 분해 매력을 발산한다.

이외에 버스커들을 이용하려는 SKS 방송국의 국장역에 정운이, 송PD역에는 윤성원과 최욱로가, 방송사 사장의 딸이자 AD인 “영애”역에는 배우 권세정과 손지애가 출연한다.

서바이벌 오디션 “게릴라버스커K”에서 “니나잘해”와 경쟁하는 3인조 버스킹팀 “스트라다킹”의 멤버로는 넥스트 출신 기타리스트 데빈과 배우 김성구, 이종현이 활약을 펼친다. 이외에 트렘펫 마임 탭댄스 등 다양한 재능으로 활력을 더할 앙상블에 이태화, 김서노, 최혁, 이민재, 구준모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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