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논산경찰서(서장 김창수 총경)수사과(과장 홍광정 경감,팀장 이희경 경위)는 지난 18일 논산시 00당구장내에서 친구들을 끌어들여 초소형 CCTV, 전파수신기, 안테나, 모니터, 몰래카메라, 무전기를 설치, 바둑이라는 카드도박으로 2회에 걸쳐 6천여만원을 편취한 정모씨(남,37세) 등 사기도박 일당 4명을 검거하여 그중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3명을 추적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모씨 등은 친구들을 상대로 금원을 편취할 것을 첨단장비 설치업자인 김모씨등과 공모하여 첨단장비를 설치하고 피해자인 친구 최모씨 등 4명을 도박 장소에 끌어들인 후 일명 ‘바둑이’라는 카드도박으로 금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정모씨등은 도박장소인 충남 논산시 소재에 있는 모 당구장내 형광등에 초소형 카메라등 장비를 설치한 후 인근의 00모텔에 모니터, 전파수신기를 설치하여 도박장소의 카드패를 알아내어 소형이어폰으로 공범자에게 알려주는 방법으로 사기도박을 하던 중 대전전파관리소로부터 제보를 받아 현장에서 검거하기에 이르렀다.

경찰 관계자는 달아난 나머지 공범을 조속히 검거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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