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남상욱)은 14일 동해해경서 전용부두에서 “해양사고 30%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어업인 현장체험 안전교육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바다가족을 위한 현장체험 안전교육은 동해해경청·동해시 수협·동해어업정보통신국 공동주관으로 동해해경서 전용부두 및 경비함정(5001함)에서 13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어업인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주요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실습△화재발생 대비 소화기 사용법△구명벌 설명 및 개방훈련△인명구조 훈련△구명조끼 착용법△V-Pass 장비 사용법과 독도 경비함정 견학 등 해상에서 사고발생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 현장 체험형 실습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아울러 정부 규제개혁 관련 어업인들의 의견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바다에서 긴급 위험 상황시 어업인들의 초동 조치 능력이 향상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양사고 예방 및 어선 안전과 관련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해양경찰과 어업인 모두가 해양사고를 함께 대응하여 안전한 동해바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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