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배 광주경찰청장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 강력계(계장 국승인.담당 배정민 경사)는 경찰활동이 ‘범인검거’ 자체가 아닌 ‘국민이 만족하는 안정된 사회 구현’ 이라는 목표하래 ‘피해자 보호활동’ 은 그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을 인식하에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피해회복 절차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 및 경찰서장 등이 피해자 상대로 선제적 보호활동 등을 주요골자로 피해자 위무활동 역점추진 대책을 마련 피해자 보호 실시간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보호실시간 시스템은 일선형사와 범죄피해자심리전문요원(CARE팀 요원)간에 연결시스템을 구축, 강력사건 발생시 실시간으로 피해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체계적 보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유명무실했던 CARE팀 요원들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활성화하여 의료·법률·경제적 지원 등이 가능토록 하였다.

이와 더불어, 노상 등 공개된 장소에서 살인사건, 변사 등 발생시 현장을 오가는 불특정 다수에게 참혹한 장면이 여과없이 노출됨으로써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겪게 될 외상후 스트레스 예방 및 피해자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피해장소 주변에 차단 보호막을 설치키로 하였다.

또한 현장감식 중 오염된 부분 및 범죄현장 장기간 방치로 인한 피해자의 추가적인 고통 예방 위해 피해장소 청소 및 정리정돈 서비스 실시키로 하는 등 그동안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세심한 부분까지 피해자 보호를 위한 노력들을 병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경찰은 강력사건이 발생되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예상되는 경우, 신고접수 단계서부터 경찰서장 및 형사과장이 발생현장에 직접  참가하여 피해자 상대로  선제적 보호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모든 사건접수 즉시 및 수사진행 단계별 통지로 수사신뢰도를 향상시키며 신고접수 출동시 신고자에게 전화 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따뜻한 경찰상 구현 및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의 검거위주의 사건처리 관행을 탈피, 피해자 보호에 소홀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개선과 더불어 인식을 전환하고 단순히 설명과 안내에 그치는 것이 아닌 범죄피해자를 가족으로 생각하고 스마일센터 등 유관기관 또는 지자체에 함께 방문 하는 등 모든 피해 구제 방안을 모색하여 적극적 피해회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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