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밝힌 이번 발행은 지난 7월 ‘정부의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 발표에 따라 제도가 시행된 후 다섯 번째로 발행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총 777개 기업이 1조 3,223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번 시장안정 유동화증권(CBO)은 대기업 특별차환 600억원 및 108개 중소기업에 1,450억원을 신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회사채 만기도래기업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성장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장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신보 관계자는 “올해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회사채 시장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동화 보증총량을 전년대비 3.7조원 증가한 총 10.1조원으로 확대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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