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오는 1월 24일까지 전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기강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청 감사관실에서 가용 인력을 최대 동원(32명)하여 담당지역별로 집중 감찰활동을 실시하고 각 지방청.경찰서에서도 자체 청문감사관실 요원을 투입하여 감찰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점 점검대상은 느슨한 직무분위기로 인한 기본 근무태만과 각종 복무규정 위반, 피의자 도주 등 고비난성 사고 예방 노력 실태, 설 명절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금품수수 행위 등이며, 또한 일선 지휘관 및 중간관리자를 중심으로 각종 기강해이 사례에 대한 단속도 한층 강화하여,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한편 현장 경찰관 사기진작을 위한 모범.선행 직원을 발굴하여 포상과 법질서 확립, 설 특별방범 등 민생 치안 추진실태에 대한 점검도 실시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인사철과 명절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근무태만 등 비정상적 기강 해이를 바로 잡고 향후에도 지속적 복무관리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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