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금년도 해양경찰청 소속 지방해양경찰청 업무성과평가(BSC : Balanced the Score Card)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그동안 해양경찰청 산하 4개 지방청 가운데 상대적으로 경비세력과 치안여건 등이 낮아 ‘10년도 이후 단 한번도 1위를 차지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동해해경청은 지난해 7월 김충규 청장 부임 이후 ‘해양경찰 정부3.0 정책’과 연계 업무와 성과는 별개의 목표가 아니며, 부서간 협력을 통해 업무를 추진하다보면 충분히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기조 아래 업무성과 달성을 위해 매월 성과평가회의 개최하고 T/F팀 구성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동해해경청은 이번 평가에서 외사, 기획예산, 경비, 예방지도 등 BSC지표 23개 항목중 10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을 받았다.

김충규 청장은 “직원들이 지난해 말부터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에 올해 가장 우수한 업무성과를 거양한 지방청으로 선정되었다”며 “그동안 열심히 소임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몇년간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직원들의 노력이 모여 우수 지방청으로 도약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평가 순위가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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