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역 해양오염 방제 워크숍 개최

                                    서해해경청이 27일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27~28일 양일간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지방청을 비롯해 관내 5개 해경서 해양오염 방제전문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지역 해양오염 방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2013년 해양오염 방제 및 예방 분야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개선 방향모색을 위해 마련된 워크숍에서는 각 분야별 사례분석과 함께 현장 요원들의 현안과제에 대한 연구발표가 이어졌다.

서해해경청은 올해 9월부터 군산항공대에 항공방제기지를 구축해 항공기(헬기)를 활용한 신속하고도 체계적인 광역 방제 대응 체제를 마련해왔다.

또한 각 해경서에 1척씩 보유중인 소형방제작업정을 활용해 연안해역 소규모 오염사고 방제조치 방법과 방제정의 기능을 개선해 성과를 거두는 등 해양오염사고 대응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항공방제기지 활용방안과 폐기물 해양배출 한시적 허용량의 효율적 관리 등에 대한 현안 토의와 함께 해양오염사고 방제비용 징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도 마련됐다.

김수현 청장은 “해양 오염사고는 사고가 발생하면 국민의 금전적 손실발생은 물론 해양환경의 복원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해양경찰이 앞장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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