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지난 7일 오전 인천지역 한 장애인시설 원생․교사 30명을 초청해 특공대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해경 특공대 훈련장을 방문해 대테러 및 폭발물처리 장비를 살펴보고 직원들의 대테러 전술 시범을 관람했다.

또 공기부양정에 승선해 치안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기관총 사격을 해보며 해양경찰을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인천해경은 원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15일에도 인천보라매아동센터 학생 20명을 초청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 바 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교사는“아이들이 바다도 보고 해경의 멋진 훈련을 보며 즐거워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의 도전 의식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비스정부 등 정부3.0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