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응급환자 J모씨(36세, 2항사, 필리핀)는 수일 전부터 명치주변과 복부 전체적으로 호홉이 힘들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었으며 선박에서 의료기관 자문대로 조치하였으나 호전되지 않고 있으며 위궤양으로 의심되나 빠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 위 천공으로 악화 될 수 있는 상태여서 후송 요청하였다.
긴급출동 한 서귀포해경은 오늘(7일) 오전 9시 20분경 응급환자를 화순항으로 후송완료 하였으며 환자 및 보호자를 119구급대에 인계 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후송하였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서귀포해경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갖추고 응급상황 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응급상황 발생시에는 언제든지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현재 그랜드 호라이즌호는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에 인계 후 중국 천진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송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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