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훈 서귀포해양경찰서장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정봉훈 총경)는 28일 새벽 4시경 서귀포시 마라도 등대 남동방 370m 해상에서 좌초된 제7금강호(89톤, 부산선적, 외끌이대형기선저인망, 승선원 8명)구조를 위해 경비함정, 방제정, 122구조대, 해양오염 방제팀을 좌초현장에 급파하였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이초작업을 위해 경량화 작업을 실시하여 15시에 청수 30톤, 얼음 10톤, 연료유(경유) 2000ℓ 등 이적을 완료하였으며 16시경 조석을 감안해 삼양3003호 이용하여 이초작업을 실시하여 선원 및 선체 이상 없이 이초를 완료하였다.

제7금강호는 자력으로 항해하여 17시 20분 순조롭게화순항에 입항 하였다.

서귀포해경관계자는 “선장 및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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