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패러디 여경의 교실 패러디

           이만희 경기지방경찰청장
경기경찰청(청장 이만희) 홍보담당관실(과장 송호림 총경,담당계장 김경운 경정)은 지난 4월 싸이의 젠틀맨을 패러디한 젠틀캅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던 경기경찰청에서 이번에 패러디 영상 4편을 제작해 이달 26일 유튜브 및 경기경찰청 페이스북에 게재해 화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모 방송에서 인기리에 방연된 ‘여왕의 교실’을 패러디한 ‘여경의 교실’과 영화 ‘더 테러 라이브’를 패러디한 ‘더 가폭 라이브’,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추행열차’, 2008년 유튜브에서 인기를 모았던 숟가락 살인마를 패러디한 ‘숟가락 포돌이’를 제작해 이를 공개했다.

경기경찰이 공개한 바에 의하면 '여경의 교실'은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학교전담경찰관으로부터 교육을 받은 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변해간다는 내용으로 원작 여왕의 교실을 재미있게 각색했다.

‘여경의 교실’극중 마여진 선생(마녀 선생) 역할은 젠틀캅 패러디 영상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경기경찰청 소속 김보경 경장이 맡았다. 패러디 영상에서 마여진 선생의 차가운 성격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또한, '더가폭라이브'는 가정폭력범이 112에 협박을 하고 112 경찰관이 기지를 발휘해 가정폭력범을 검거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추행열차'는 성추행범들이 지하철 꼬리칸에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환승칸으로 나아가 성추행을 하려고 하다가 결국 여경들에 의해 응징을 당한다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숟가락 포돌이'는 불량식품 업자를 포돌이가 숟가락으로 혼내준다는 내용으로 마지막 부분에 반전이 돋보인다. 포돌이는 불량식품 업자의 눈에만 비친 환각에 불과하고, 이는 본인이 만든 불량식품으로 인해 생긴 피부병과 뇌질환으로 인해 생긴 병이라는 내용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한 패러디 영상은 지난 7월부터 준비했고 경기경찰청 및 수원소재 학교, 지하철, 수원 화성 등 도내 유명 장소 등에서 촬영 했다. 현직 경찰관 및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단 대원들이 출연해 열연을 했고 경기경찰청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겸 가수 임창정 씨가 여경의 교실에 카메오로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경기경찰청 송호림 홍보담당관은 “무겁고 딱딱한 주제를 국민들께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친근한 영화나 드라마 등을 패러디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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