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 뉴스, '권은희, 위증교사 의혹으로 검찰 내사, 지방변호사회측 조사설 나돌아'

 
권은희 수사과장, 변호사 시절 위증교사 혐의로 검찰 내사! 경찰 지원은 도피성?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의 딸" 이라며 전력을 다해서 지키겠다고 공언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과거 청주에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던 시절 수임사건과 관련하여 '위증교사'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청주지역 신문인 '충주인 News' 2005년 2월 26일자 "청주 유일 여변호사 경찰청 경정 특채" 란 기사에 따르면 "최근 수임사건과 관련, 위증교사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형사사건 수임실적에 대해서도 지방변호사측의 조사설이 나돌자 심리적 피로감이 누적돼 진로전환을 적극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보도하고 있어 권은희 전 수사과장이 변호사에서 갑자기 경찰로 진로를 전환하게 된 원인이 특별한 사명감 때문이 아니라, 도피성이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권은희 수사과장, 경찰내 입지 거의 없어, 새로운 입지 마련위해 '외압' 폭로했나?

최근 국정원녀 사건을 축소하라는 상부의 압력을 받았다고 폭로한 권은희 전 수사과장의 경우 노무현 정권 때, 사법고시 특채로 경정으로 임용된 특이한 케이스여서 경찰대 출신 간부들과 순경부터 정상적인 단계를 거치며 경찰 간부로 승진한 세력들 사이에서 거의 입지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즉, 권은희 전 수사과장의 경우 청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위증교사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는 등 상황이 불리해지자 경찰로 변신을 하였지만, 막상 경찰 내부에서 아무런 입지를 구축하지 못하자 새로운 진로 모색을 위해서 '사건축소 외압'을 받았다며 폭로하고, 경찰 수뇌부의 탄압에 못이겨 경찰을 떠난다는 명분을 쌓기 위해서 쑈를 하고 있다는 의혹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이다.

수사권 경찰에도 부여되면 경찰 출신 변호사는 고액 연봉 받고 로펌행, '권은희,경찰과 작별 명분쌓기 하나?'

전문가들은 현재 검찰만이 가지고 있는 수사권이 경찰에게도 부여되게 되면, 경찰 출신 변호사들은 수사권 특수를 누릴 수 있기에 대형 로펌에 고액의 연봉을 받고 스카웃될 수 있는데, 그 때를 위해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어차피 진급이 불가능한 경찰을 버리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런 준비들을 위해서 수사과장이 굳이 나갈 필요가 없는 현장에 나가서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들에게 상황을 상세히 설명해 주고, 부하 직원에게 시켜도 될 경찰출두 명령서 전달을 국정원녀의 변호사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언론 플레이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권은희 수사과장, 민주통합당 기자폭력, 불법감금 묵인하다 검찰에 고발될 위기!

선관위 직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돌아간 자리에 권은희 수사과장이 왜 나타나 장시간 있었는지, 민주통합당 당직자들의 기자 폭행 및 불법감금 등 범법 행위를 보고도 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답을 하지 못한다면 '직무유기' 가 되므로 오히려 검찰에 고발당할 처지에 놓여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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