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전 대법관 건국대 로스쿨 석좌교수로

건국대학교는 안대희(58·사법연수원 7기) 전 대법관을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

2003년 대검 중수부장 재직시절 한나라당 대선 자금수사와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비리 등을 수사하며 '국민검사'로 불렸던 안 전 대법관은 30여년간의 법조인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 전 대법관은 2006년 건국대에서 강의한 인연이 계기가 돼 교수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이용훈(71·고시 15회) 전 대법원장과 박시환(60·12기) 전 대법관도 고려대 로스쿨과 인하대 로스쿨에서 각각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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