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언론사 감사, 언론중재위원회, 사법기관 판단 모두 부정하는 노조와 민주통합당의 ‘망상’ 증세

 
김재철 사장의 배임혐의에 대한 경찰의 무혐의 처분은 처음부터 예견된 결과였다. 김 사장을 반드시 그 자리에서 끌어내려야만 하는 노조의 야심찬 기획 시나리오였지만 그 결말이 어떻게 끝날지 훤히 보이는 삼류 정치공작 수준에 불과했다. 노조는 김 사장의 법인카드사용액이 과다하다, 주말과 휴일에도 고급 호텔을 사용했다, 명품백과 화장품, 귀금속 구입이 어떻게 공적으로 사용한 것이냐 징징대는 수준의 유치한 주장밖에 하지 못했다. 노조 홍보국장 이용마는 ‘서울시장 업무추진비 수준’이라며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는 것까지 끌어들이며 교활한 언론플레이까지 더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김 사장이 구입한 명품백이 왜 업무와 관련이 없는 것인지 증명하지 못했다. 배임이라고 주장하려면 이 점을 증명할 수 있어야 했다. 그런데 노조는 김 사장에 대한 ‘하늘을 찌르는 적개심’외에는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했다. 민통당과 함께 꾸준히 언론플레이를 하며 김 사장을 ‘나쁜놈’으로 이미지화 하는 덴 성공했을지 몰라도 그가 도대체 무슨 위법을 저질렀는지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했다. 그래놓고 “이 정도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경찰이나 검찰에게는 김재철의 배임 혐의를 입증하려면 도대체 무엇이 더 필요한가”라고 우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 한심한 노릇이다. 적개심외에 도대체 뭘 증명했단 말인가.

작년 MBC 파업사태 이후 언론이 김 사장과 무용가J씨 가족 관련해 숱하게 오보를 낸 사실을 상기해보라. 김 사장과 J씨가 함께 투기용으로 아파트를 구입했고, J씨는 별 실력도 없는 무명의 무용가이며, 따라서 그가 있는 기획사에 20억을 몰아준 것은 배임이다 등등의 노조 주장이 어디 하나라도 사실로 확인된 적이 있었느냔 말이다. 경찰은 노조의 고소고발대로 조사한 결과, 아파트 구입이나 김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최종 확인 했다. 그런데 노조와 민통당 그리고 노조 기관지와 다름없는 편향언론들은 경찰을 정치경찰이라고 비난한다. 그런데 경찰만 그런 결론을 내렸던가? 이미 작년에 언론중재위원회 역시 똑같은 결론을 내렸다. 중재위에 와서 노조 주장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던 한심한 언론인들의 각종 보도가 틀렸음을 중재위가 조사해 확인시켜줬다. 그 결과가 바로 J씨 관련 수많은 반론·정정보도였다. 노조가 핏발 선 눈을 부릅뜨고 감시하는 MBC의 자체 감사, 언론중재위의 조사, 경찰의 조사 결과가 모두 김 사장의 무죄였다. 최근엔 김 사장에 관해 허위사실을 퍼트린 모 방송사 직원까지 처벌받았다. 이런 조사 결과들을 모두 부정한다는 것은 망상에 시달리는 환자가 아니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한민국 공영방송, 언론중재위원회, 사법기관을 믿지 못한다는 노조와 민통당 등은 망상증 환자라도 된다는 소린가?

민통당 비대위 문희상은 불임정당 만드는 신경민, 유승희, 윤관석 등에게 회초리를 들어야

노조는 구제불능이려니 그렇다 치자. 대한민국 제1야당인 민통당의 수준이 이러니 국민에게 수권정당의 믿음을 못 주는 것이다. 민통당은 엉뚱한 데 가서 ‘회초리 투어’를 할 게 아니라 여태까지 헛소리 버릇을 못 고치고 민통당의 수권능력을 말살하고 있는 신경민, 유승희, 윤관석 의원 등에게 가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국민 세금까지 낭비하면서 무용가J씨의 일본인 남편까지 끌어들여 웃기지도 않는 코미디 국회 폭로전을 벌이고, 쌍용차 등 산적한 문제들을 제쳐가며 황당한 환노위 MBC 청문회까지 열게 한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 MBC 감사, 언론중재위와 사법당국 등 모두가 죄가 없다는 데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경찰이 충성맹세를 했다는 둥 헛소리를 하고 있는 이들에 대해 아픈 매를 때려야 한다. 작년에 이미 무용가J씨를 통해 김 사장 관련된 노조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언론중재위를 통해 정정·반론 보도 명령이 나왔다. 그런 결정을 한 언론중재위도 그럼 정권에 충성맹세를 했다는 소린가? 말이 안 되는 소리다. 노조의 각종 주장은 이미 할 만큼의 모든 조사에서 헛소리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김 사장에 대한 그간의 주장이 음해였다는 소리다. 그런데 여야가 나서서 또 조사해야 한다는 헛소리는 도대체 어떤 정신 상태에서나 나올 수 있는 말인지 모르겠다. 아무 말이나 지껄인다고 사실과 진실이 될 순 없다.

대한민국 언론이란 곳은 또 어떤가. ‘법인카드 7억 귀금속 구입에 사용한 김재철이 무혐의?(프레스바이플)’ ‘"김재철 무혐의, 정치경찰의 충성맹세"(미디어스)’ 등의 찌라시 수준의 허위보도와 정치적 매도밖에 할 줄 모른다. 언론의 양심은 불구하고 기초적인 판단력은 가지고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 노조 편향 언론들은 그동안 김 사장에 대해 ‘귀금속과 명품백을 법인카드로 샀으니 나쁜놈’ 등 어린 아이 수준의 유치한 기사 밖에 쓰지 못했다. 노조의 주장을 받아쓰기할 줄밖에 모르고 검증이란 건 생각도 하지 않았다. 노조가 말하는 주장이 정말 사실인지 확인하려 들지 않았다. 오히려 J씨에게 접근해 입맛에 맞는 기사를 위해 짜 맞추고 악의적으로 부풀리고 왜곡했다. 언론이 똥오줌 못 가리고 ‘경찰, 김재철 MBC사장에 '무혐의 면죄부'(뷰스앤뉴스)’ 식의 제목을 달아 여론을 선동하는 짓을 그만두지 않으면 정말 대한민국 미래는 답이 없게 된다. 국민을 속이는 이런 허위보도는 국민을 무식한 선동대상쯤으로 여기는 태도다. 이런 선동 언론이 지배하는 사회에 어떤 긍정적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단 말인가.

김재철 사장이 만든 1등 MBC를 꼴등 MBC로 만든 노조

MBC 시청률 집계자료 등에 따르면 김 사장은 MBC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후 2011년엔 시청률 8%을 넘는 성과를 냈다. 그만그만한 성적을 내다가 2007년 이후 확실한 1위 목표를 달성했다. 다른 지상파 방송사가 7%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좋은 성적이다. 매출액도 1위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1,174억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당연히 MBC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성과급과 보너스 등도 역대 최고 수준이었을 것이다. 그런 성과를 냈던 MBC가 2012년 6개월간 노조의 파업에 시달린 후에는 큰 폭의 매출하락과 광고수익 감소를 겪고 경영적자의 위기까지 겪고 있다. 언론보도를 보면 김 사장은 지역 MBC 사장을 지낼 때도 경영능력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2012년 시청률 하락, 매출하락, 신뢰도 하락 등등의 책임을 도대체 누구에게 물어야 하나? 국민과 시청자는 아랑곳 않는 이기적 파업을 무려 6개월 동안 하면서, 회사에 손해를 끼치기 위해 온갖 자해공갈식 공격을 가해놓고 절치부심 1등 방송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사장과 회사를 욕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심보인가? MBC가 SBS, KBS에 뒤처지는 영원한 3등방송이라도 돼야 한단 말인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 노조 이기주의, 이념과 신념을 위해 MBC는 희생당해도 된다는 식의 발상은 어떤 머리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인가? 기가 찰 뿐이다.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MBC의 많은 사원들이 자신들이 성과급도 못 받고 작년 한 해를 어렵게 보낸 데에는 파업을 그 지경으로 몰아간 노조 때문이라고 생각들을 한다고 한다. 노조만이 선이라는 독선, 야당을 끌어들여 온갖 진상 짓도 불사하는 추한 정치파업 이제 그만둬야 한다. 노조와 야당, 지지세력은 MBC 해고와 징계사태가 전적으로 사장 탓이라고 지금도 여론몰이를 하고 있지만 정작 여론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작년 파업을 시작할 때부터 한창을 지나 끝난 지금까지 초지일관 노조의 억지에 차분하기만 하다. 그렇다면 국민이 왜 그런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머리가 있다면 생각이란 걸 좀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지금까지도 경찰의 조사결과를 정치경찰의 충성맹세니 하면서 억지를 부리는 이용마와 정영하 등 현 노조 집행부는 마지막까지 노조를 정신이상집단으로 몰고 가는 것이 아니면 뭐란 말인가? 이명박 대통령 특사 논란에 얹어 경찰의 조사결과를 정치적 음모로 몰고 가는 이런 한심한 집단의 무모한 정치투쟁이야말로 노조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가는 것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그러니 MBC 사원들의 신임까지 잃은 게 아닌가.

새 노조위원장은 이용마식 실패한 투쟁 반복 하지 않길

회사는 살든 말든 노조의 정치투쟁이야말로 영원해야 한다는 식의 이용마, 정영하식 더티한 투쟁방법을 MBC노조는 버려야 한다. 차기 새 노조위원장에 거론되는 이성주 기자는 작년 노조가 왜 실패했는지 깊은 고민을 해보길 바란다. 이용마식 투쟁방법이 왜 국민 신뢰를 얻지 못했는지 교훈을 얻기 바란다. 사측을 매도하고 정치적 여론플레이를 하면서 자신들의 입지를 세우려는 노조의 강경노선은 작년으로 사실상 마지막을 고했다. 이용마가 갔던 그 길을 새 노조위원장이 되풀이한다면 또다시 실패할 수밖에 없다. MBC는 새해 3월부터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허준을 일일극으로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는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침체된 뉴스데스크를 뒷받침할 준비도 갖추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좋은 드라마가 앞뒤를 받치면 편파보도, 정치적 시비에 얼룩졌던 뉴스데스크 역시 생활밀착형 뉴스로 전문성을 발휘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본다. MBC를 시청하고 아끼는 많은 국민의 생각이 필자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올 한 해는 MBC가 사느냐 죽느냐가 전적으로 노조에게 달린 해다. 노사가 힘을 합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방송사로 거듭날 것인지, 아니면 모두 같이 죽는 길로 갈 것인지 노조는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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