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의 살아있는 전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용의자X의 헌신’을 원작으로 한 영화 <용의자X>가 오는 10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운데, 천재 수학자 ‘석고’의 대비되는 감정을 담아낸 티저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해 더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용의자X>의 티저 포스터 2종은 천재 수학자 ‘석고’를 연기한 배우 류승범의 임팩트 있는 감정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는 정면을 가만히 응시하고 있는 류승범의 클로즈업 된 얼굴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무언가를 결심한 듯 보이기도 하고, 모든 것을 포기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류승범의 모습은 “천재 수학자의 완벽한 알리바이가 시작된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맞물리며 이제부터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됨을 예고하는 듯하다. 또한 두 번째 포스터는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무심해 보이는 표정과는 반대로 울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분노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류승범의 옆 얼굴이 눈길을 끈다. 목에 핏줄이 섰을 만큼의 격양된 감정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류승범의 모습은 특히 “그녀가... 사람을 죽였습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극중 ‘석고’가 처해 있는 상황을 궁금케 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남몰래 사랑하는 여자가 저지른 살인사건 앞에서 그녀를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는 ‘석고’의 대비되는 감정을 담아낸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욱 류승범의 연기와 영화의 스토리를 기대케 하는 <용의자X>는 올 가을, 미스터리의 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용의자X>는 최고의 명품 연기력, 탄탄한 스토리, 정교한 연출, 내공 있는 제작진이 뭉친 2012년 대한민국 ‘미스터리의 완성’으로 불리며, 10월 18일 개봉과 동시에 전국 극장가에 <용의자X> 열풍을 몰고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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