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웃는 얼굴, 미소가 예쁜 얼굴은 누구에게나 호감을 준다. 하지만 웃는 얼굴이 예쁘지 않아 자신 있고 환하게 웃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얼굴 표정은 얼굴의 근육이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평소 입꼬리를 올리는 운동이나 웃는 연습을 열심히 하면 예쁘게 웃는 얼굴을 만들 수 있다. 온라인 모델 에이전시 ‘모델캐스트’에서 입꼬리 수술 없이도 예쁘게 올라간 입꼬리를 만들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했다.

얼굴 근육 운동을 하기 전에는 가장 먼저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 근육을 풀어주면 얼굴 표정을 짓는 것이 한결 자유로울 뿐 아니라 잘못 잡힌 근육을 없애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를 자연스럽게 문 상태에서 최대한 입 꼬리를 들어 올려 웃어보자. 손으로 양 얼굴을 눌러 보면 입 꼬리 높이의 얼굴 양 쪽에 근육이 단단하게 잡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표정은 그대로 유지한 채로 10초간 그 부위를 손으로 문질러 준다. 얼굴 표정을 잠시 풀어준 후 다시 반대 반향으로 문질러 주면 된다.

한때 유행했던 ‘개구리 뒷다리’ 운동이 있었다. 얼굴 표정을 다양하게 지었다가, 마무리로 개구리 뒷다리를 말하며 웃는 모습을 유지시키는 운동법이다. 실제 매일 이 운동을 반복하면 몇 주 후에 확실하게 표정이 예뻐진다고 하여 ‘얼굴 예뻐지는 방법’으로 인기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이 운동법은 결국 얼굴 근육을 계속해서 움직여 ‘미소 근육’을 만들어주는 원리다. 만약 이 운동법이 귀찮다면 ‘아, 에, 이, 오, 우’를 한껏 크게 반복해보자. 평소 쓰지 않던 근육까지 당겨주기 때문에, 표정이 한결 부드러워진다. 모델캐스트의 모델 섭외 담당자인 김 팀장은 “실제 촬영현장에 나가보면 모델들이 카메라 앞에 서기 전에 자기 나름대로의 ‘얼굴 근육 풀기’를 하곤 한다. 평소 얼굴 근육을 예쁘게 만들어 둔다면 어느 상황에서도 예쁘게 웃을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입꼬리를 올려주는 성형 수술이나 치아를 예쁘게 만드는 수술은 많다. 하지만 자신의 표정이 변하지 않는다면 이런 시술도 결국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사람은 평소 습관이 그대로 외모에 드러나기 마련. 매일 꾸준히 웃는 연습을 한다면 유명 모델들 부럽지 않은 예쁜 웃는 모습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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