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클래식 연주단 ‘클래시칸 앙상블’이 8월 30일과 9월 11일 두 차례 공연을 갖는다.

8월 공연은 KT 체임버홀에서 ‘클래시칸의 뮤직 오브 더 파크(Music of the Park)’ 콘셉트로 진행된다. 장베드로 교수의 공연 해설과 바이올린 이지영, 비올라 이신규, 첼로 이삭 등의 신예 클래식 연주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 공연에서는 클래시칸 앙상블은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로버트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등 관객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전통 클래식 음악과, 류이치 사카모토의 ‘레인(Rain)’, 헤럴드 알런의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등의 대중적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9월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클래시칸의 탱고(Tango)!’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무한도전 출연해 화제가 됐던 한국 최고의 반도네오니스타인 고상지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 공연에서는 1982년 작곡된 피아졸라의 느린 탱고곡 Oblivion, 탱고의 정수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는 Concierto Para Quintetto를 비롯해 Muerte Del Angel, Che Buenos Aires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시칸 앙상블 공연 티켓은 클래시칸(02-455-2466) 또는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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