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8. 1(수)~8. 4(토)까지 4일간 춘향목의 본향(本鄕)인 봉화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지자체 최초로 백두대간 우드아트페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우드 아트페어(Wood Artfair) : 아트페어(Artfair)에서 파생한 말로, 다양한 목재상품을 한 장소에 모아 전시·체험·판매하는 행사, 통상적으로 목공예 체험행사를 지칭한다.

이번 행사는 8. 1(수) 11:00 산림관련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가게 된다. 개막식은 난타동아리 ‘비트’의 신명나는 오프닝 공연에 이어 손수건 커팅, 축사, 전시부스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

<한옥모형 조립체험>

목재를 주재로 하여 가족단위로 다양한 목공활동과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목재체험존”과 실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목재 장난감을 제공하여 가족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놀이체험존”이 설치된다.

“목재체험존”은 △춘양목 생태공예체험, △한옥모형 조립체험, △나무장난감 만들기 등 13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우드블록 쌓기체험>

“놀이체험존”은 △직접 만져보고 타볼 수 있는 목재장난감, △벽돌모양의 우드블록, △편백나무 조각 10,000개를 이용하여 다양한 만들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카프라, △나무공이 들어있는 풀장에서 맘껏 놀 수 있는 우드볼 등이 있다.

또한, 국내 유명한 목공예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선별하여 전시하고 판매하는 우드아트갤러리 등이 운영되며, 특히 우드아트갤러리에는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가 보유하고 있는 공예품 10여점도 선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국책사업으로 조성중인 “백두대간수목원” 홍보 부스와 전국 최초로 인가받은 “한국산림과학고” 홍보부스가 눈길을 끈다.

부대행사

<장승만들기 체험>

숲해설가와 산림욕장을 함께 다니며 배우는 산림교실, 체험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마술쇼, 장승조각가의 장승공예 시연 공연 및 직접 만들어 보는 가족체험들이 있다.

경상북도 민병조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이번 행사는 목재산업의 부활과 경북지역의 우수 목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우드아트페어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이 봉화에서 목재의 화려한 변신을 체험하고, 목재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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