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밴드 ‘홀라당’의 캠페인송 발표와 현장 청소년 다큐상영 등 마련

“답답하고 짜증날 때 우울하고 슬퍼질 때, 담배피고 숨지 말고… 하나도 안 멋있어, 내 심장을 뛰게 하는 너의 진짜 모습을 보여줘♬”

청소년들에게 흡인력을 가진 힙합밴드 ‘홀라당’, 락밴드 ‘스토리셀러’ 등의 음악과 함께 자연스럽게 청소년들의 흡연예방을 유도하는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일방적이고 진부한 강의와 훈계 형식의 흡연예방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 취향에 맞는 음악, 다큐 동영상 등을 즐기면서 금연의 이로움을 전달하는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 ‘스쿨 오브 락’이 관심을 끌며 청소년 흡연예방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대한민국가족문화축제위원회 주최, 마포구와 (사)KSA 후원의 대한민국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 ‘스쿨 오브 락’이 오는 14일(토) 오후 6시 홍대 사운드홀릭에서 일반인 대상 무료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16일, 19일 오후 3시 각각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와 서울디자인고등학교에서 방문공연을 이어 간다.

제 1막에서는 방문 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상영되어 학생들의 공감대 형성 및 흡연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게 되는데 강요가 아닌 청소년 스스로 흡연을 멀리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 2막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락밴드, 힙합밴드의 공연을 통해 청소년에게 멋스러움으로 잘못 인식되어진 흡연문화를 재인식 시켜주는 무대로 꾸민다. 힙합밴드 ‘홀라당’이 직접 부르는 흡연예방 캠페인 송인 ‘스쿨 오브 락’의 주제곡과 함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캠페인을 기획한 대한민국가족문화축제위원회의 상임대표 정경수 회장은 “청소년에게 문화라는 대안으로 공연의 즐거움과 함께 일상의 탈출을 흡연이 아닌 다양한 문화적 요소로 해소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빈나(보컬), 은영(기타), 호박(베이스), 지혜(드럼) 등 여성 4인조로 결성된 락밴드 ‘스토리셀러’가 출연해 청소년들이 흡연이 아닌 락(樂)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음을 전달해준다.

또한 몸무게 230kg에 육박하는 거구에 낮은 보이스를 가진 래퍼 빅조와 애절한 목소리의 박사장이 속한 그룹 ‘홀라당’이 흡연예방 캠페인 송인 ‘스쿨 오브 락’의 주제곡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스쿨 오브 락’ 개요>

1) 행 사 명 : 스쿨 오브 락(School of 樂)
2) 주 제 : 문화를 통한 대한민국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
3) 일시 및 장소
쇼케이스 : 2012년 7월 14일 18:00 홍대 ‘사운드홀릭’ (무료 공연)
방문공연 : 2012년 7월 16일 15:00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2012년 7월 19일 15:00 서울디자인고등학교
4) 내 용 : 대한민국 청소년 흡연예방 프로젝트 “스쿨 오브 락“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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