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물전문 제조유통기업 청담아틀리에는 애인에게 듣기 싫은 말에 대한 이색 설문조사를 하여 지난 6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서울거주 2030세대 미혼 남녀 각각 200명, 조사방식은 1대1 설문 조사로 진행되었다.

여성 애인에게 듣기 싫은 1위(36%)는 ‘나 이거 사줄래?’하는 된장녀 타입의 발언이었으며 2위(33%)는 ‘어제 뭐했어?’라고 하는 의심스런 질문이, 3위(27%)는 ‘너는 그래서 안 돼!’라고 타박하는 말이 박빙을 다투었다고 전했다.

남성 설문에 답변 해 준 김태선 씨(30대, 서울 양평동)는 “이것저것 사달라는 된장녀나, 어제 뭐했어라고 의심하는 여자나, 너는 그래서 안 된다고 타박만하는 여자들과 사느니 혼자 사는 게 좋겠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으며, “본인은 하나님 축복 안에서 서로 존중해 줄 수 있는 따뜻한 여성을 부인으로 만나 아이들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리서치를 진행한 청담아틀리에의 관계자는 “행복한 결혼을 위한 반려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잔소리 보다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 아름다운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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