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2012년 농어촌희망재단(한국마사회)의 공모사업으로 지원받는 김덕수 전통연희 '판'을 오는 7월 5일 오후 7시30분에 거창문화센터에서 공연한다.

우리민족의 문화적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는 김덕수 사물놀이 중 하나 인 전통연희 '판'은 광대들이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을 마당놀이판으로 삼아 음악, 춤, 소리 연극, 곡예 등을 펼치는 가장 대중적이며 한국적인 유희를 담고 있는 공연으로 90여분간 거창군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흥을 펼친다.

예전부터 한국의 신명이 담긴 판을 벌릴 때는 광대와 관객이 어우러진 길놀이로 시작되며, 이어 거창군민들에게 복을 가져다 주는 축원에 의미를 담아 한국 전통연희의 뿌리인 무속을 통해 기원하며, 가(歌)·무(舞)·악(樂)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적인 공연예술을 거창군민들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덕수의 전통연희 '판' 공연은 농어촌희망재단(한국마사회)에서 전국에서 2회만 공연되는 우수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입장권은 6월 27일 00:00부터 7월 4일 18:00까지 인터넷으로 1인 4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 및 잔여 입장권은 공연 1시간 전부터 문화센터에서 배부하며 관람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으로 군민께 공연관람에 예절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문의: 거창군 교육문화센터 담당(☏ 940-8460), www.gcw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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