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 www.gugak.go.kr)은 오는 6월 27일 오전 11시에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의 6월 무대를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펼친다.

이야기손님으로 30년간 서울구치소와 안양교도소 교화위원으로 활동하며 사형수를 상담해 온 ‘인생9단’ 양순자 심리상담소장을 모시고 ‘사람’을 만나오며 터득한 인생공식 이야기를 들어본다.

민속악단 윤서경 단원이 민속음악의 꽃인 ‘산조’를 아쟁으로 연주한다. 슬픔으로 증폭된 감정을 신명의 가락으로 전화해내는 특징을 지닌 윤윤석류 아쟁산조로 관객들은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마지막 무대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연주 스타일과 소탈한 무대 매너로 관객과 방송,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해금 연주자 ‘꽃별’이 무대에 올라 비그치는 소리, 월하정인 등 4곡을 들려준다.

공연시작 30분전인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전통한방차 테이크아웃 전문점인 ‘오가.다’의 협찬으로 공연장 로비에서 은은한 향을 담은 차와 맛깔스런 다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이가 있는 젊은 주부라도 공연 시간 동안 자녀들을 예악당 ‘유아누리’에 맡겨두고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유아누리는 단순한 놀이방이 아니라 우리노래 배우기, 만들기 등으로 꾸며지는 국악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공연 좌석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에서 회원가입 후 예매하거나 02)580-3300에서 전화예매하면 된다. 국립국악원 전 좌석 1만원이며, 3인, 5인 동시 방문 시30% 할인혜택을 주는 ‘삼삼오오석’과 3회 관람시 1만5천원, 7회 관람시 3만5천원에 회당공연이 5천원의 반값혜택을 받을수 있는 ‘묶음좌석’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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