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민둥산을 푸르게 하겠다는 사명감을 품고 조선으로 넘어와 조선을 사랑하게 되고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리며 평생을 살다 간 일본 최초의 한류팬 ‘아사카와 타쿠미’의 삶을 담은 역사 휴먼 드라마 <백자의 사람 : 조선의 흙이 되다>(배급: T-JOY, ㈜미로비젼/주연:요시자와 히사시, 배수빈)가 개봉을 앞두고 시대와 민족을 넘어선 두 사람의 우정이 가득 담긴 본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 영화 알리기에 나섰다.

조선의 땅에 새겨진 세기의 우정! <백자의 사람 : 조선의 흙이 되다> 감동 포스터 대공개!
일본 감독 최초로 한일 양국의 관계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담아 화제

‘최초의 한류팬’이라는 독특한 수식어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백자의 사람 : 조선의 흙이 되다>가 7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데 이어 포스터를 공개했다. 실존인물 ‘아사카와 타쿠미’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인 소설 ‘백자의 사람’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백자의 사람 : 조선의 흙이 되다>는 조선의 자연과 문화를 사랑한 일본인 ‘아사카와 타쿠미’와 조선인 ‘청림’의 시대를 초월한 우정을 그리고 있다. 아사카와 타쿠미 역에는 일본의 떠오르는 연기파 배우 요시자와 히사시가, 그와 진심 어린 우정을 나누는 조선인 청림 역에는 부드럽지만 강한 연기로 드라마의 흥행을 이끄는 배우 배수빈이 열연하였다. 리얼리티 연출의 거장으로 칭송 받는 다카하시 반메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백자의 사람 : 조선의 흙이 되다>는 일본 감독 최초로 한일 양국의 역사적 관계를 객관적인 시선 안에 담아내 현재 일본 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타이틀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바라보는 요시자와 히사시와 배수빈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들은 옷차림에서부터 서로 다른 민족임을 보여주지만 그 뒤로 펼쳐진 드넓은 조선의 땅과 푸른 하늘은 그들 사이의 적대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게 한다. 여기에 ‘시대와 민족을 넘어선 찬란한 우정’이라는 카피가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하게 하며 100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감동적 실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다.

한편, <백자의 사람>은 국내에 앞서 오는 9일 일본에서 먼저 개봉될 예정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성공적인 언론과 평단의 반응을 이끌어 내 벌써부터 그 인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2년 7월, 숨겨져 있던 휴먼 스토리가 펼쳐진다!

일제강점기 시절 사라질 위기에 처한 조선의 문화를 지키고자 노력했던 역사적 인물 아사카와 타쿠미의 일생과 민족의 벽을 넘어 쌓은 조선인 청림과의 뜨거운 우정을 그린 <백자의 사람 : 조선의 흙이 되다>는 오는 7월 국내 개봉되어 조선을 사랑했고 죽어서도 조선에 남아 조선의 흙이 된 타쿠미의 진심이 우리들의 마음에도 깊이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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