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SH공사(사장 이종수)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신개발 지역인 마곡지구 상업용지(서울시 강서구 소재) 등 5개 필지에 대하여 6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입찰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찰하는 5필지는 상업용지 2필지, 업무용지 1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및 편익시설용지 1필지이며,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SH공사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한강과 인접한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신개발지역으로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국내·외 교통의 요충지일 뿐만 아니라, 지하철 5·9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사업지구를 관통해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발전 가능성에 대한 투자 가치가 높은 곳”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분양되는 상업용지 등은 공동주택단지와 인접해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마곡지구 공동주택단지는 총 15개 단지 11,353세대(분양 5,677세대, 전세 및 임대 5,67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9개 단지 6,790세대가 착공되어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2013년 하반기 입주자 모집을 거쳐 2014년 상반기 준공 후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SH공사는 마곡지구 공동주택에 리모델링이 용이한 라멘구조를 채택하였으며, 에너지 절감형 기후친화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오는 6월11일(월)~6월13일(수)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 입찰신청을 받은 뒤, 6월14일(목) 개찰과 함께 낙찰자를 결정하고, 6월21일(목)~6월22일(금)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