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11∼12일 출품작 접수

우수 공예품과 관광기념품 발굴·육성을 위한 ‘42회 충남 공예품대전’ 및 ‘제14회 관광기념품공모전’이 오는 11∼12일 출품작 접수를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다.

7일 도에 따르면, 전통과 현대,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의적 작품을 뽑는 공예품대전은 목칠과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공예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응모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도내인 일반인 및 업체, 대학생의 경우 도내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관광기념품공모전은 충남 고유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대표 관광기념품과 국내·외 관광객 기호에 맞는 상품을 개발, 기념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출품작은 전국 어디서나 판매할 수 있는 ‘한국특성화’ 부문과 충남지역을 특화해 판매 가능한 ‘지역특성화’ 부문으로 구분해 접수한다.

한국특성화 부문은 도내에 주소지를 두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도내인 업체 또는 개인에 한하며, 지역 특성화부문은 충남지역 문화적 특성을 대표하는 주제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출품작 접수는 오는 11∼12일 시·군을 통하면 되며,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공예품은 39개 작품을, 관광기념품은 30개 작품을 선정·시상한다.

심사 결과는 오는 18일 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적으로도 통보한다.

입상작은 전국 대회인 ‘제42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과 ‘제15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공모전’에 충남 대표로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내달 6∼9일 공주문예회관 전시실에 전시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충남공예품대전 동상 이상 수상자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려상 이상 수상자는 포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시판매전 등 판로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시상 규모를 확대하고, 응모 자격을 완화했다”며 공예인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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