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2012년 1학기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오는 6월 4일부터 6월 15일까지 이자지원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광역시 중 최초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을 실시하였으며, 지난해에 1,2학기 지원범위가 각각 학생부담 이자 1%p(6개월분), 2.5%p(1년분)이었으나 올해 1학기 지원범위는 학생부담 이자 전체(1년분)로 확대되었다.

올해 1학기 이자지원 대상은 광주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고, 광주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지역 대학생(대학원생 제외)으로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에 해당되며, 든든학자금 대출자 및 무이자대상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자지원 신청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신청서를 제출하고 주민등록초본(최근 5년간 주소이력 포함)을 방문·팩스·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이자지원이 대학등록금으로 힘들어하는 학부모와 대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신청안내 SMS 발송 및 각 대학·자치구 홈페이지를 연계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학기 학자금 이자지원은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에 대한 지원자격 검토가 완료된 후 해당 학생들에게 선정결과가 SMS로 통보되며 오는 7월 중으로 지원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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