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자금 5백만불 전달을 명한 후 자신을 죽이고 돈을 빼돌리려는 상무의 음모를 알게 된 대기업부장이 대반격에 나서며 펼쳐지는 코믹 추격극 <5백만불의 사나이> (제작: 하리마오 픽쳐스 | 공동제작: JYP엔터테인먼트, ㈜바른손 |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감독: 김익로)가 2012년 6월 28일로 개봉을 확정 지었다.

‘5백만불의 사나이’는 과연 누구?

검은 화면 한 가운데, 슈퍼 히어로를 연상시키는 골드 달러 마크가 새겨진 가슴팍을 야심만만 펼쳐 보이는 이 남자는 누구인가? 뮤지션-프로듀서-엔터테인먼트 CEO-연기자-심사위원-그리고 또 뮤지션. “불가능. 그게 뭐에요?” 라고 물어보듯 끝없는 도전의 행보를 이어 온 박진영이 <5백만불의 사나이>를 통해 최초로 한국 영화, 그것도 코미디에 출사표를 던진다.

돈, 빼앗긴 놈 vs 들고 튀는 놈 vs 살기 위해 쫓는 놈들!
박진영-조성하-민효린-조희봉-오정세가 펼치는 코믹 추격극 <5백만불의 사나이>

잘 나가는 대기업 부장에서 돈가방을 든 특급 도망자로 변신하는 최영인 역할의 박진영과 함께 골 때리는 코믹 추격극을 펼치며 고밀도 웃음을 선사할 출연진 또한 화려하다. 로맨틱 꽃중년의 대표 주자이자 그가 참여하는 순간 작품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가는 명품배우 조성하가 수조원대의 비자금을 굴리는 보경그룹 한상무 역을 맡았다. 진지한 이미지로 일관했던 조성하가 연기 인생 최초의 코미디로 <5백만불의 사나이>를 선택했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또한 오버하지 않는 코미디 연기의 대표 주자 조희봉이 돈을 빼돌리는 판을 짜게 한 조폭 두목 조사장으로 분해 조성하와 한 팀으로 추격전 선봉에 서는 한편, 한국 영화는 오정세가 나오는 영화와 안 나오는 영화로 나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최근 주가 급상승중인 필수적 조연 오정세가 덜 떨어진 행동대장 필수 역으로 추격전에 강도 높은 코미디를 추가한다. 또, 이 개성만점 사나이 일당들에 원조 꽃미녀 민효린이 최영인의 대탈주에 함께 하는 홍일점 파트너로 박진영과 이색 버디 연기를 선보여 <5백만불의 사나이>가 선보일 앙상블 캐릭터 코미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박진영-조성하-민효린-조희봉-오정세. 한데 세워 놓기만 해도 비주얼 자체가 코미디로 직결되는 다섯 배우의 만남으로 예사롭지 않은 웃음에 대한 기대감을 일으키는 <5백만불의 사나이>는 6월 28일 개봉, 5백만불 전달을 명한 후 자신을 죽이고 돈을 빼돌리려는 상무의 음모를 알게 된 대기업부장이 대반격에 나서며 펼쳐지는 코믹 추격극으로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통 크게 날려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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