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첼로계를 이끄는 대표적인 중견 첼리스트이자 큰 스승으로 많은 제자들을 배출하고 있는 첼리스트 송희송이 오는 5월 14일 월요일 저녁8시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이번 독주회에서 그는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마단조 작품번호 38번’, ‘라흐마니노프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g 단조 작품번호 19번’, ‘마르티누의 로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 근대 낭만의 감수성 풍부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열정적이고 풍성한 음색과 독창적인 연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첼리스트 송희송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지속적인 앙상블 활동과 다양한 초청 공연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서울대 교수이자 피아니스트 주희성과 무대를 함께한다.

첼리스트 송희송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최우수 수석 졸업하였으며, 국내외 수많은 독주회와 해외에서의 다양한 협연 무대, 실내악 활동 등을 통해 그만의 음악세계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대한민국 정상급 젊은 첼리스트들로 구성된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을 창단, 음악감독을 맡아 다채로운 기획과 아카데믹한 레퍼토리로 12회 이상의 정기연주회, 그리고 소외지역 찾아가는 공연 등 다수의 초청공연을 가지며 국내 첼로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첼리스트 송희송은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음악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 음악감독, 에라토 앙상블 및 유림앙상블 멤버로 동료 음악인들과의 폭넓은 음악적 교류를 가지고 있다.

공연문의:브라움(02-2055-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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