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는 대한민국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는 “제16회 강원관광기념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난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따라 올림픽에서 판매될 관광기념품을 장기적 시각에서 발굴하여 집중육성하는 한편, 심사에서 제품의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두어 “꼭 사야만 하는 관광기념품”을 도 내·외에서 확대 모집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모대상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 상품으로서 제품설명서·제품가격·포장 등 세트화가 되어 있는 완제품이다.

공모분야는 한국특성화와 지역특성화 2분야로서 한국특성화 분야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대표하고, 국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국 어디서나 판매 가능한 제품이고, 지역특성화 분야는 “강원도의 겨울과 겨울스포츠”라는 주제로,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하여 육성할 기념품이다.

응모 자격은 한국특성화분야는 도내에 주소를 둔 생산업체 또는 개인으로 제한하며, 지역특성화분야는 지역제한 없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응모자는 출품작품과 참가신청서, 제품설명 및 상품화계획서 등을 갖추어 시군 관광과에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군관광홈페이지, 강원관광홈페이지(www.gangwon.to)를 참조하고, 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033-249-3361), 또는 강원도관광협회(033-242-0089)로 문의하면 된다.

출품작은 시군 관광과에서 5월 17일과 18일까지 양일간 접수하고, 5월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5.31일 강원관광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입상작에 대하여는 대상 1점에 상금 5백만원을 비롯, 금상(2점) 각 3백만원, 은상(4점) 각 1백만원, 동상(8점) 각 50만원 등 총 15점에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상금 외에도 주요 판매처 입점 알선, 강원관광기념품 고유상표 사용, 홍보 및 판로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입상작은 2012년 대한민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 출품하게 되는데, 도는 금년 공모전에서 우리도 작품이 다수 입상하여 전국을 대표할 관광기념품이 될 수 있도록 자체 심사기능을 강화하고, 입상작에 대한 제품·포장디자인 보완 지원도 할 계획이다.

심사기능 강화를 위해 심사위원을 각 분야 전문가를 위촉하여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도 공모전 이후에는 제품디자인에 대해 전문가에게 자문하는 동시에 출품자 간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져 본선 입상가능성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2011년 제15회 강원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는 대상에 “산천어 필통”, 금상에 “은칠보장신구”가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전국공모전에서는 총 7점의 기념품이 입상한 바 있다.

최갑열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할 이번 관광기념품공모전에 많은 도민의 참여를 기대하며, 입상작 홍보지원 및 지속적인 상품화로 지역소득과 연계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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