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금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제공한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http://bid.dcci.or.kr)”를 지역 기업인이 스마트 폰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폰”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올해 특수시책 사업의 하나로 대구상공회의소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 통신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입찰정보들을 스마트 폰을 통해 무료로 제공해 주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입찰정보는 홈페이지와 전자메일을 통해 받던 방식이었다. 이제는 스마트 폰을 통해 입찰정보를 받음으로써 사무실이 아닌 근무현장 어디서나 입찰정보 확인과 업무처리가 가능해 기업별 “모바일 오피스”가 새로 만들어진 것이다.

“스마트 폰 서비스”는 입찰정보(시설, 용역, 물품, 매각), 낙찰정보(1순위 낙찰정보, 상세정보), 맞춤서비스(관심분야 제공), My Biz(입찰, 낙찰, 관심입찰 스케쥴러 제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새로운 입찰공고 및 맞춤공고 실시간 알림 기능(Push)이 추가돼, 앱(App)을 설치해 놓으면 자동으로 입찰 정보를 알려준다.

입찰정보 스마트 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 폰은 “Play 스토어”에서 “대구상공회의소”로 검색한 후, 입찰정보 앱(App)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아이폰은 앱 스토어에서 “대구상공회의소”로 검색해 설치하면 되고,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http://bid.dcci.or.kr)”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도 된다.

기존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홈페이지 이용업체는 로그인해 사용하면 되고, 신규업체는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신청과 정보제공 문의는 대구상공회의소 정보홍보팀(053-752-3137)으로 하면 된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관심 있는 입찰정보를 휴대폰 문자 메시지(SMS)로도 제공이 가능하며, 현장 어디서든 신속하게 입찰공고를 확인하고 사무실 담당자에게 알려줌으로써 입찰 참가에 철저를 기하게 하는 방식”이라며 “앞으로 스마트 폰으로 입찰 참가까지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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