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DMZ연계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별이벤트로 세계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국제 평화·생명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2012.5.19부터 5.20까지 2일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메인경기장과 DMZ 일원 5개군에서 각각 개최되며 내국인 15,000명과 외국인 5,000명 규모로 약 20,0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강원도, 접경지역 6개시·군,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특별후원, 강원도관광협회가 주관한다.

‘국제 평화·생명 축제’주요행사는 오는 5.19 (토) 춘천에서 개막식과 국제평화·생명 콘서트가 열리고 5.19(토)부터 5.20(일)까지는 인제군에서 평화·생명 문화제 행사가 5.20(일)에는 화천군에서 DMZ랠리 평화자전거대회, 양구에서 DMZ 생태관광 체험행사, 고성군에서 국제정크아트전·평화의 얼굴만들기 행사가 열리며 5.20부터 7.30까지는 철원군에서 평화오리엔티어링 행사가 열리게 된다.

특히, 도에서는 ‘국제 평화·생명축제’를 전략적 해외홍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제2의 한류 붐 조성은 물론, 강원도와 접경지역 6개시·군을 해외 널리 알리도록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강원도·춘천시의 ‘국제평화·생명 콘서트 바람’ 행사는 전쟁과 갈등, 대립의 상징 DMZ에서 세계 평화를 희망하는 ‘국제 평화·생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으로 오는 5.19(토) 19:00부터 21:30까지(145분) 춘천시 소재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내·외국인 약 12,000명 참가규모로 공연하며 무료입장이다.

강원도, 춘천시,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강원권협력단이 공동주최하고 콘서트는 식전행사, 평화의 손짓, 위대한 생명 순으로 진행하게 된다.

출연진은 부활, 스피카, 크레용 팝, 박정현, 엠블랙, 티아라, 비스트 등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K-POP 한류 바람의 선두주자로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출연한다.

철원군의 ‘평화오리엔티어링’ 행사는 미래의 주역 청소년과 세계평화를 사랑하는 외국인에게 DMZ 투어 실시로 평화안보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오는 5.20일부터 7.30일까지 철원군 소재 병영체험장 및 DMZ일원에서 도내 내·외국인 등 1,9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며 강원도, 철원군,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안보체험과 병영체험을 1박2일 일정으로 1회 190명씩 수용하여 총 10회를 운영하게 된다.

화천군의 ‘DMZ랠리 평화자전거대회’ 행사는 DMZ 명품자전거 코스를 이용하여 건전한 국민여가 스포츠를 육성하고 자전거타기 활성화 붐 조성을 목적으로 오는 5.20 (일) 08:00부터 15:00까지 화천군 소재 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전국자전거 동호회 등 2,0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며 강원도, 화천군,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DMZ 코스 73㎞, 산소길 코스 25㎞에서 자전거타기 개인전, 단체전, 종목별 수준별 대회가 열리게 된다.

양구군의 ‘DMZ 생태관광 체험’ 행사는 DMZ평화생명의 길 걷기코스에서 한류스타와 함께 생태관광체험을 통해 제2의 한류 붐을 조성 목적으로 오는 5.20(일) 10:00부터 18:00까지 양구군 소재 두타연 소지섭 길 일원에서 내·외국인 등 1,5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며 강원도, 양구군,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평화·생명 의길 걷기, 소지섭 갤러리 관람, 펀지볼 트래킹 등 이다.

인제군의 ‘평화·생명 문화제’ 행사는 DMZ일원 생태계보전의 필요성과 평화생명의 가치를 세계에 홍보하는 계기를 조성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목적으로 오는 5.19(토)부터 5.20(일)까지 2일간 인제군 소재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일원에서 내·외국인 등 2,0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며 강원도, 인제군,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개회식과 DMZ평화·생명 경연대회, 음식체험 한마당, DMZ평화·생명 캠프, 문화공연 전시행사, 트래킹 등이 열리며 끝으로, 고성군의 ‘국제 정크아트전·평화의 얼굴 만들기’ 행사는 DMZ 일원에서 6.25전쟁의 상징물인 총·탄피 등을 활용하여 작품 전시 등으로 전쟁유산의 예술감상과 동란의 아픔을 재조명하는 목적으로 오는 5.20(일) 11:00부터 15:00까지 고성군 소재 화진포, DMZ박물관 일원에서 전문작가 등 5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며 강원도, 고성군,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개회식과 전문작가와 함께하는 작품 활동, 안보관광지 투어, 평화의 얼굴 만들기 전시회 등이 열리게 된다.

‘강원도DMZ관광청’에서는 본 ‘국제 평화·생명축제’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국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단계별 중점 홍보 전략을 마련하여 관광객 유치에 최대 효과를 거양토록 온라인 홍보, 언론매체 홍보, 광고물제작 배포 등 국내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국내외 관광객 홍보 위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팸투어 등도 실시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를 통한 국제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외 홍보 등 외래인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과 강원관광 활성화에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본 축제는 2011년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한국방문의 해 기념 사업으로 전국에 공모 선정된 6대 특별이벤트이며, DMZ 연계한 행사는 강원도의 ‘국제 평화·생명 축제’가 유일한 것이다.

이와 연계하여 5.20부터는 아시아 최대의 마임축제인 ‘2012 춘천 마임축제’가 개막되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강원도를 찾을 것으로 지역 경기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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